나눔과 변화 이야기

이모의 따뜻함이 전해지는 곳 - 용두동 이모네 신쭈꾸미 2호점

2009.01.30
이모의 따뜻함이 전해지는 곳

- '용두동 이모네 辛 쭈꾸미' 2호점-
 
글. 무지개 서포터즈
 


'이모' 는 많은 친척들 중에서도 특히 힘들고 지칠 때 쉽게 다가가 위로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느껴지곤 합니다. 그래서인지 유독 상호명에 '이모네'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무지개 서포터즈가 다녀 온 '용두동 이모네 辛쭈꾸미(무지개가게 호점, 삼성생명 기금)' 역시 맛있게 매운 쭈꾸미와 함께 이모 같은 푸근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일 매일 바뀐다는 7가지의 반찬과 함께 나온 쭈꾸미 철판은 맛있게 맵기 때문에 계속해서 손이 가게 하는 밥도둑이었습니다. 특히, KBS2 TV 인간극장에 방영되기도 했던 '쭈꾸미 1호점'과 같은 양념이어서 소문 속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특별 점심메뉴인 '부대찌개' 와 '아구찜' 등 다양한 식단의 메뉴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일반 주택을 개조한 '용두동 이모네 辛쭈꾸미'는 방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서 안락하고 따뜻하게 식사를 할 수 있고 각종 모임 장소로도 좋은 듯 했습니다. 실제로 가족모임, 친목모임 등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용두동 이모네 辛쭈꾸미'에는 맛있게 매운 쭈꾸미 외에도 얼큰한 부대찌개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아구찜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따뜻한 누룽지가 제공되는데 각박한 세상을 사는 데 필요한 힘을 누룽지로 든든하게 챙겨주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 마음까지 따뜻해 지는 듯 했습니다.

대표님 요리 비법이 ‘아끼지 않고 양념 듬뿍’ 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한 끼의 밥을 먹고 나오는 마음이 든든하였습니다. 딸 아들 같이 챙겨 주시는 아주머니의 다정한 마음과 실패를 이겨내신 강인한 마음이 전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용두동 이모네 辛쭈꾸미' 매력포인트
point1 - '용두동 이모네 辛쭈꾸미'는 KBS2 '인간극장'에 소개되었던 인천의 '용두동 이모네 辛쭈꾸미'의 2호점이다. 비록 대표님은 다르지만 1호점과 같은 맛으로 조리된다. 주재료 역시 1호점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point2 - 싱싱한 재료들을 구입하신 날에는 싱싱한 재료로 특별 메뉴로 해주시는 센스.
메뉴판에 준비되어 있는 메뉴 외에도 그날 물좋은 재료를 만난다면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서 준비해 주신다. 이른바 '스페셜 메뉴'로 특별히 단골 손님에게만 제공된다고.

point3 - 일반 주택을 개조한 식당으로 각 방에서 단란한 소모임을 가질 수 있다. 찬바람이 쌀쌀한 요즘같은 날씨엔 뜨거운 아랫목에 앉아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용두동 이모네 辛쭈꾸미'만의 대단한 장점이다.
찾아가는 길

지하철 4호선 수유역 1번 출구로 나와 버스 1127번 혹은 1137번을 타고 외환은행 창동시장에서 내려 파리바게트를 끼고 돌아서 약 300m 직진하며 오른쪽에 ‘이모네 辛쭈꾸味’가 보인다.

창업지원기금명 :


* 무지개 서포터즈는 사회연대은행과 마이크로크레딧, 무지개가게를 알리는 대학생 기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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