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의 시간을 뒤로하고 내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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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의 시간을 뒤로하고 내일을 위하여!

2010.01.27

방황의 시간을 뒤로하고 내일을 위하여!

○○중기(무지개가게 155호점)
○○○ 대표

저는 4년 전에 여성부에서 운영하는 자금을 대출받아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너무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힘이 들었지요. 업주와의 재판과 횡포 등등.
그 과정에서 나의 큰 아들을 얻었어요. 미숙아로 태어나긴 했지만 지금은 아주 건강하답니다.

여성부와 사회연대은행에서 사업자금으로 3천 만원을 대출해 주셔서 저희 남편과 저는 중고 굴삭기를 장만했어요.
남편은 저희가 사는 곳에서 굴삭기 기사 일을 8년 정도 했었고 거래처도 있었거든요. 일에 관해서는 걱정이 없었어요.

한 달 두 달 빚을 갚다보니 어느새 다 갚았더군요.
그 사이 저도 굴삭기 자격증을 취득했구요. 둘이 같이 굴삭기 일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큰아이를 데리고 새벽에 남편 현장에 같이 가서 조금씩 타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서 계획이 잠시 뒤로 미뤄졌습니다.

그 둘째도 이제 20개월째 접어들어 내년에는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도 남편과 함께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현장 일을 열심히 배워서 아주 멋있고 당당하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지난 날의 방황했던 시절의 시간이 너무 아깝고 후회가 됩니다.
지금 제가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여성부의 도움과 자립지지공동체, 사회연대은행의 지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렇게 행복하진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제 인생에 너무 큰 도움이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가정은 발전할 것이고 행복할 것입니다.
우리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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