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하고 싶어요.” - 이주민극단 샐러드
“이주민 극단이라면 당연이 다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여수 외국인 보호소 화재 사건’은 이주민들의 문제가 극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얘기하고 싶었어요. 진실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고, 말할 수 없지만 모두가 한 번 쯤은 생각해봐야 할 주제라고 생각해요.”
현재 ‘샐러드’에서는 20여명의 단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대부분 결혼 이주 여성이다. 극단 상황이 넉넉하지 못해 중간에 그만두는 단원도 있었지만 극단 활동 자체를 즐기고 거기서 삶의 의미를 찾던 단원들은 남아서 가족의 지원 아래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박 대표는 ‘샐러드’의 배우들을 단순히 배우로 생각하지 않는다. 각자의 문화에 대한 문화적 긍지를 갖고 있는 문화 전달자로 생각한다. 배우들 역시 각자가 사연을 안고 한국에 왔고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서도 나름의 방식대로 적응하며, 고향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연극배우라는 역할을 맡은 데 대해 가끔은 본인 스스로 놀라기도 하지만 고향을 대표하는 ‘문화전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극단 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의 의미를 찾아가고 있는 ‘샐러드’ 단원들과 박경주 대표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글 / 허미영 (자원개발팀) ![]() ▲ 연극 ‘여수 처음 중간 끝’ 중에서 *‘극단 샐러드’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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