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와 ‘성장’을 위한 시간 - LG소셜펠로우 9기 네트워킹 워크숍
지난 9월 30일, 곤지암리조트에서 LG소셜펠로우 9기 네트워킹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LG소셜펠로우로 첫 발걸음을 뗀 지 5개월째 되는 날,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 행복한 발걸음을 함께 걷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처럼 기업의 비전과 성장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 1박 2일이었습니다.
특히 (주)희망키움의 문상엽 대표님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마음껏 공유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문 대표님은 '발달장애인 고용창출'에 초점을 두었던 지난 9년간의 사업 방향성에 의문이 들 시기에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LG소셜캠퍼스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현재 여러 지원을 받으며 그 방향성을 점검하고 있지만, 끊임없는 도전 속에는 항상 두려움이 따랐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이틀간의 시간이 더욱 반갑고 소중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인사를 나누는 시간, 재치 있는 농담 속에서도 사업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여수 지역의 '발달장애인'과 '환경' 문제를 디자인으로 풀어나가는 (주)희망키움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희망키움(LG소셜펠로우 9기) 문상엽 대표 |
㈜보듬(LG소셜펠로우 4기) 최순복 대표 |
펠로우 간 인사를 마치고 충북 LG Social Fund로 2014년에 인연을 맺은 (주)보듬의 최순복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보듬은 저소득 장애아동과 가족 대상 심리치료와 문화생활 지원, 노인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가족통합지원센터입니다.
지원을 통해 매출증대와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서비스 영역을 아동에서 노인으로 확대하고, 사회서비스와 IT 기술을 융합한 복합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사업 수행 기간은 ㈜보듬에게 '해보고 싶었던 것을 자금에 대한 부담 없이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와 '성장'의 시간이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9기 역시 남은 사업수행기간 동안 의미있는 도전을, 부담없이 펼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곧이어 진행한 미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 속에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나'를 되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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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과정은 '관계 맺기'의 연속입니다.
관계를 맺는 과정 속에 자칫 어그러질 수 있는 일도 자신을 이해하면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캔버스에 비친 나, 그리고 애니어그램을 통해 분석한 나를 통해 자신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조직원과 사업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를 되살펴 보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번 워크숍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LG소셜펠로우에 선정된 기업의 연간 성과관리를 지원하는 '공통교육'도 진행했습니다.
1차 공통교육 당시 설정했던 핵심성과지표를 실현 가능한 목표치에 따라 재설정한 자료로 개별 피드백을 주고받았습니다.
기업별로 상이한, 사업 단계별 필요 조치와 더불어 각자의 사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생각을 공유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향후 ‘증명’과 ‘개선’의 측면에서 보다 까다롭게 성과측정이 이루어질 예정인데, 교육을 이끌어 주신 사회적기업연구원의 신경철 본부장님의 말씀처럼 지원금을 통한 도전이 가치가 있는 투자가 되도록 산출물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삶의 긴 여행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둘러 앉아 이야기 하는 것처럼, 서로의 인생을 돌아보고, 어떠한 생각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질문하고 답하며 선물을 주고받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습니다.
한 해의 성과를 마무리 짓고 내년의 도약을 위해 움직이는 3/4 분기는 바쁜 만큼 지치기 쉬운 시기라고 합니다.
이번 워크숍이 쉼과 회복의 시간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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