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자립준비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융교육 ‘하이투자챌린지’의 하이라이트인 ‘투자 포트폴리오 발표대회’가 지난 24일 알파라운드에서 열렸습니다.

‘하이투자챌린지’는 자립준비청소년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소비습관, 투자 및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법 등에 대한 기본교육부터 금융투자와 모의투자를 위한 실전교육으로 진행된 금융교육입니다. 이날 발표대회는 ‘하이투자챌린지’의 마무리로 전국 단위의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의 자립준비청소년 8명이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투자 포트폴리오 발표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보험연수원 민병두 원장 인사말 >

투자 포트폴리오 발표대회에 앞서, 심사위원장이었던 민병두 원장(보험연수원)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하고 소중한 3가지의 금에 대해 이야기‘하며 ’현금, 소금, 지금‘ 중 지금 이 자리가 소중함을 강조했습니다. 또 ’참가자들이 자산과 투자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준비해왔던 지금까지의 과정에 대해 큰 격려를 보낸다‘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투자교육을 진행해왔던 멘토들이 전하는 응원의 한마디로 시작한 이 자리에서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목표 및 자산배분을 위한 전략 수립까지 설정하여 발표하였으며, 나아가 생활 속에서 얻게 된 본인만의 투자 아이디어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8명의 참가 학생에게는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챌린지상(5명) 및 장학금이 수여됐습니다.

민병두 심사위원장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는 방향’이며, ‘내 인생의 파트너와 안정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올바른 투자 방향을 설계하는 것이 때로는 인생의 동력이 될 수도 있다’는 총평으로 자립준비청소년들에게 본 대회 결과 이상의 의미를 전달해주었습니다.

참가자들 역시 인생 그래프를 활용한 투자 포트폴리오 제작과 발표를 통해 많은 것들을 새롭게 느끼고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참가 학생 시설 관계자인 차종욱 팀장(원주아동센터)은 ‘하이투자챌린지는 단순한 금융교육과 투자교육을 넘어서 자립준비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고 계획해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하이투자챌린지’가 자립을 위한 기본 단계인 경제적 개념이해의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이투자챌린지’에 참여한 모든 자립준비청소년들이 본 사업 참여를 기반으로 올바른 경제관을 갖고 경제적 자립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은 언제나 응원하며 함께하겠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 발표대회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