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후반생 새로운 길을 열다
사회연대은행(사)함께만드는세상(대표 김용덕)은 2014년 4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KDB시니어브리지센터 비전e룸에서 ‘시니어 후반생 길찾기’ 특강을 열었다.
<특강의 문을 연 서울대 한경혜 교수>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번째 강사로 나선 한경혜 교수(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는 ‘수명 100세 시대 사회참여를 통한 노년기 삶의 의미 찾기’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장수노인과 건강노인 증가가 일어나고 있고 질병 패턴도 정신질환이 크게 늘고 있어 시니어 후반생의 건전한 생활을 위한 길찾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 교수는 ‘노인은 사회에 이바지할 것이 별로 없고 부담일 뿐’이라고 여기는 우리의 사고 전환이 급선무라고 지적하여 참석자들의 동감을 얻어냈다.
일상적인 노년기 적응 유형으로 분노형, 자학형, 무장형, 은둔형과 성숙형을 들면서 ‘성공적인 노화를 위해서는 질병 피해가기, 높은 수준의 정신적․신체적 기능유지와 적극적인 인생 참여가 절실하다’며 경제활동, 단체활동, 여가활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의 사회참여를 요청하였다.
이와 함께 부부단위의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노동, 여가의 연령통합적 생애기획을 제안하면서 KDB시니어브리지센터 아카데미가 이러한 역할을 하고 있어 고무적 현상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도시농업이 즐거운 웃는 텃밭지도사'란 주제로 강의한 '(주)에코11'의 변동춘 이사>
이어서 ‘웃는 텃밭㈜에코11’의 변동춘 이사는 ‘도시농업이 즐거운 웃는 텃밭지도사’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생물다양성 보전, 기후순화, 대기순화, 토양보전, 경관보전, 문화, 정서함양, 여가지원, 교육, 복지 등의 다원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도시 농업이 필요하며 이를 지도하는 도시텃밭지도사는 시니어들에게 적합한 새로운 직종이 되리라 전망하여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도시텃밭을 주도하는 ㈜에코11의 사업내용을 설명하기도 하였다.
<기능성게임지도자에 소개한 (주)비전웍스 김이안 대표>
특강의 마지막은 시니어들을 위한 새로운 직종인 ‘기능성게임지도자’에 대한 소개로 마무리되었다. ‘놀이로 여는 즐거운 사회혁신, 교육용 기능성 게임지도자’란 주제로 ㈜비전웍스 김이안 대표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경쟁과열과 관계단절, 게임중독 등으로 학교폭력, 범죄 등의 청소년 문제가 크게 대두하고 있다’며 착한 게임인 기능성게임 활용으로 학생들간 상호이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지도하는 ‘기능성게임지도자’는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시니어에게 적절한, 새로운 직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와 관련해 시니어들은 기능성게임과 지도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여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기능성게임 시장은 여러 사람과 어울리면서 즐거움을 통해 상호 소통으로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도 깊고 성장세도 높아 전망이 밝은 신직종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 / 변용도 (KDB시니어두드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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