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들은 초등학교도, 대학교도 아닌데 눈도 침침한 사람들이 모여 무슨 일을 하냐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기도 하는데,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렸습니다. 시니어도 다양한 분야와 협업이 필요하고 또 함께하다보면 그곳에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25일 진행된 KDB시니어브리지 사회공헌아카데미 23기 수료식에서 아카데미 총동문회 임원진이 축하와 격려의 말과 함께 전한 이야기입니다. 총동문회는 현재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격을 갖추고 인가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인가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동문 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퇴직자와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의 연결고리인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의미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습니다. 사회연대은행 역시 ‘고용노동부 신중년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서 보람된 일자리를 통해 개인의 삶도 재조명하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시니어분들을 종종 만납니다. 그들 중 한명인 임정수 선생님을 (사)장애인복지일자리지원협회에서 만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신중년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운영기관, 참여기관, 참여자 간담회>(사)장애인복지일자리지원협회는 장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은퇴시니어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경제적 활동, 사회참여, 여가활동 등 욕구는 다양한데 막상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시니어의 현실입니다.이처럼 후반생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를 위해 마련한 것이 KDB시니어브리지 사회공헌아카데미입니다. 특히 후반생을 나눔으로 채우겠다는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인데 아카데미 이후 다양한 활동에서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동문들이 많습니다. 얼마 전에는 진로전문가까

학생 신분으로 돈을 많이 벌지 못하니 저축, 금융 이런 것은 생각도 못하고 취업 이후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돈은 무조건 많이 벌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지 소비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돈에 대한 인식을 바꿨어요. 단순 소비를 뛰어 넘어서 돈과 제 가치관을 연결해 보면서 돈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 멘티 김○○ 돈을 아껴 쓰는 것만이 돈을 잘 쓰고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금융은 어렵다며 멀리했었는데, 내가 쓰고 싶을 땐 쓰고, 적당히 쓰면서 모으는 게 좋은 것이라는

지난 12월 11일 KDB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송년회 <봄봄봄 프로젝트>가 왕십리에 위치한 베아르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송년회는 올 한해 사회공헌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시니어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약 120여 명의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동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KDB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총 21개 기수 626명의 시니어 동문들은 올 한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공연, 강의 및 컨설팅, 노인복지센터 방송국 DJ, 장애인 댄스대회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가족을 위한 소비, 여행경비, 적금 가입...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청년들이 가장 가치 있었던 소비로 꼽은 항목입니다. 반면 가장 후회하는 소비로는 혼밥에 사용된 식비, 택시비 등을 언급했습니다.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을 퇴소한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청년 飛上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연대은행과 한화생명이 청년들간 소통을 위해 마련한 소모임 자리에서 나온 의견입니다. 9월 9, 10일 양일에 걸쳐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소모임에는 10여명의 청년들이 함께 했으며 앞서 진

2017년, 한 해를 돌이켜보면 열심히 달려 왔지만 아쉬움과 후회가 번집니다. 흘러가버린 시간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 그래도 KDB시니어브리지와 함께라서 외롭지 않았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꿀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KDB시니어브리지와 함께 했던 보람되고 가슴 뛰던 순간들. 그 순간들을 다시 돌아보고, 2018년을 알차게 설계해보고자 우리 시니어들의 든든한 버팀목인 사회연대은행 미래사업팀의 문태화 팀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한 날은 올 겨울 들어 최강한파라는 기록적인 날이었습니다. 약속 시간 보다 늦게 나

12월 중순 들어 강추위가 엄습하고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혹한이 본격 시작되니 서민들의 겨울나기는 더욱 어려워집니다. 이때쯤이면 기부 성수기여야 하는데 최근 들어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기업체나 중요단체의 각종 기부나 후원이 중단되는 등 현실은 그렇지 못하여 가뜩이나 추운 겨울에 서민들은 난방문제 해결도 벅찬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총문회가 나섰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그냥 보고 있을 수는 없다는 결기로 작은 성의나마 연탄 1,000장을 마련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나누어주기로 한 것입니다.

인생2막을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채우기 위해 ‘시니어브리지 사회공헌 아카데미’를 수료한 동문들의 송년회가 12월 8일 왕십리 베아르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송년회의 주제는 ‘돌아 봄’이었습니다. 한 번 더 나를 돌아보고 내 주위를 돌아봄으로써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자는 의미와 전반생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또 다른 성숙함으로 맞이하는 후반생의 시작을 의미하는 계절의 의미로서 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송년회는 사회연대은행과 동문회가 함께 준비한 만큼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