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 자립준비청년 지원 위한 4자 공동 협약 체결
사회연대은행·두나무·브라더스키퍼·아름다운재단 협력 통해 시너지 극대화
교육비, 인턴십, 창업 자금 등 생애 주기 따른 맞춤형 지원책 마련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를 비롯해 아름다운재단, 브라더스키퍼 등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사회연대은행, 두나무, 브라더스키퍼, 아름다운재단은 각 사 및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때까지 생애 주기에 따른 통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사회 정착 초기에는 아름다운재단이 ‘교육비, 생활 안정자금, 커뮤니티 활동’ 3종 통합 케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취업 준비 시기에는 브라더스키퍼가 ‘일자리 체험형 인턴십’을 지원하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는 사회연대은행이 ‘창업 자금 무이자 대출’을 지원, 다양한 꿈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응원한다.
이번 협약과 관련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은 보호시설에서 공식적으로 퇴소하는 시점이 다가올수록 공포영화를 매일 보는 것과 같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며 “경제 활동 경험이 없고 공동체 생활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부모와 주위의 도움 없이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에 실제 자립을 위해 필수적인 일자리 경험과 선배 멘토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사업이 더욱 안정적이고 실효적인 지원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며 “소중한 가치를 만드는 일에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빈곤층의 창업을 지원해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청년 자립을 위한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 협력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온 바 있다.
특히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재무 교육 및 멘토링, 자산형성 지원, 자립준비금 지급 등 다양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름다운재단 한찬희 이사장, 두나무 이석우 대표,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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