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JP모간,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 적응 지원

2020-06-04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온라인 대출 시스템 구축 지원



사회연대은행은 JP모간과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판로개척과 비대면 온라인 대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JP모간은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즉각적인 지원과 더불어 포괄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사회연대은행에 4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 및 비대면 소비 등으로 소비시장의 판도가 변화되면서 특히 영세소상공인들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달라진 환경에 적응해야 할 과제를 안은 영세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사회연대은행과 JP모간이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매출 감소와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가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전략 수립 컨설팅, 온라인 오픈마켓 페이지 제작, 1인미디어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추후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JP모간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여 사회적금융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대출 시스템’ 구축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회연대은행은 온라인 자금 신청 및 비대면 화상심사, 온라인 대출 약정, 상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우편·방문 접수 및 대면 심사의 불편함을 감소시키는 한편 비대면 생활 방식 확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긴급자금 및 교육·경영컨설팅, 사업장 환경개선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고 있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도 휘청이지 않을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자금 연계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지원 취지를 강조했다.

사회연대은행과 JP모간은 사회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2017년부터 ‘우리동네 히든 히어로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및 여성 가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환경 개선을 지원해 왔다.

한국JP모간 박태진 대표는 “코로나19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취약계층의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고 저소득층의 소득 창출 기회를 갖는 것에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JP모간은 지금까지 NGO들과 협력하여 진행해온 스몰 비즈니스 성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들을 기반으로 이번 코로나19의 피해가 컸던 소상공인들을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 경제조직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이번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국245개소에 12여억 원의 무이자 긴급 경영 안정자금 대출을 진행했으며 경기도 지역 극저신용자의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경기 극저신용대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JP모간은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스몰 비즈니스 육성 그리고 청년과 여성, 사회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커뮤니티를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의미있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사회적기업의 발전과 육성에도 참여하고 있다.

사회연대은행(사)함께만드는세상 개요

사회연대은행은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대안금융을 통해 사회의 취약한 구조를 개선하여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에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 자활지원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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