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아트임팩트’, 최우수상 수상
10개 팀 총 1억 1천만원 지원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 발굴을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사회연대은행이 진행하는 ‘청년 점프업 오디션’ 최종 대회가 9일 미래에셋대우 여의도 사옥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미래에셋대우 마득락 사장,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 소상공인 지원센터 황미애 실장, 예비 창업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10개 팀에 총 1억 1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전달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아트임팩트(대표 송윤일)가 차지했다.
아트임팩트는 신진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소셜벤처 큐레이션 플랫폼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총 2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됐다.
송윤일 대표는 “사회적 경제영역 내에서 힘들게 사업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대표로 상을 받은 것 같다. 그분들의 활동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라이클(방치된 유휴자전거를 활용한 자전거 공유플랫폼) ▲보니앤코(어린이 안전 텍스타일 제품) ▲Momsol(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신개념 욕실용품 플랫폼) ▲이야기가 있는 가게(한국의 조향사들이 연합하여 만드는 한국의 명소 향) ▲올핀(통신비 걱정없는 경제적인 반려동물 미아방지 서비스) ▲TENDOM(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한 대학정보 공유 서비스) ▲HOBY BOX(당신의 취미를 찾아주는 특별한 상자) ▲블루밍 청춘(플라워테라피 교육 및 전용 에듀툴킷 개발) ▲Safety Electronic(밀폐된 산업현장 속 작업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스마트 안전 헤드랜턴) 등 9팀이 수상했으며 사업화 지원금 천만원이 수여됐다.
아쉽게 탈락한 10개 팀(윔플, 5일의 휴일, MON, 홈앤조이, 두번째봄, 꽃빔, 더클로젯, 아주 독특한 사람들, 플랜비, 잇닷)에는 각 1백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됐다.
사회연대은행과 미래에셋대우는 8월부터 청년층의 창업 역량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공모를 통해 1차 선정된 50팀에게 비즈니스 모델 수립 교육과 그룹별 멘토링을 제공하고 2차 선정된 20팀에게는 분야별 1:1 멘토링을 제공하였다.
이번 오디션은 2차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 최종 공개 오디션으로 전문심사단과 함께 청중평가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미래에셋대우와 사회연대은행이 진행하는 청년 점프업 오디션 최종 대회가 9일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