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 오마이컴퍼니와 투자협약 체결

2016-07-22

사회적경제 조직 금융 공급 인프라 구축 기대



사회적금융기관인 사회연대은행이 22일 사회적경제 조직의 금융 공급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회적기업 오마이컴퍼니와 1억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한 기업, 기관 등의 CSR연계 및 소상공인 대상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을 추진함으로써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마이컴퍼니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소유한 국내 유일의 사회적기업으로서 일반 대중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소비자로, 후원자로, 투자자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스타트업,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의 자금모금과 판로확대를 돕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오마이컴퍼니는 소상공인 대상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소상공인 대상 폐쇄형 P2P 플랫폼 개발, 후원형·증권형 플랫폼 통합화 및 관련 앱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와 관련해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오마이컴퍼니는 2011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사회연대은행이 육성한 창업팀 출신으로서 직접 육성한 창업팀을 통해 사회적경제 금융 공급을 확대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며 “이번 투자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1,900개 업체에 4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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