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2015-09-10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매칭· 종사자 긴급자금 지원

한국전력공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 펀딩 매칭 대출,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 긴급 구호자금 등을 지원한다.

한국전력공사와 사회연대은행은 9일 한전 나주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금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따르면 한전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자금조달력을 높이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금한 사업자금 만큼 1개 기업당 최대 2천만원을 무이자 지원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연대은행에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에 근무하는 취약계층 근로자를 대상으로 총 3천만원 규모로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의료비, 학자금, 전월세자금 등이 해당되며 1인당 3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9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회연대은행(www.bss.or.kr)에서 접수하고 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워크숍 및 크라우드펀딩을 시행하며 12월 초 콘테스트를 통해 우수기업 포상과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전은 2012년부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과 창업지원을 시행하여 왔으며, 특히 2013년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협동조합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등 3년간 총 16억원을 지원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1,900개 업체에 4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좌로부터) 김동섭 한전 상생협력처장, 여성구 한전 협력안전본부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 박상금 사회연대은행 본부장
(좌로부터) 김동섭 한전 상생협력처장, 여성구 한전 협력안전본부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 박상금 사회연대은행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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