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지난 11일 두나무,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 관계자, 재무컨설턴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나무 넥스트 드림」 재무컨설턴트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사진) 두나무 넥스트 드림 컨설턴트 위촉식 참가자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급격한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생활고와 채무변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두나무와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이 함께 합니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진행되는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이 확정된 만 19세 ~ 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재무컨설팅 및 생활비 지원, 무이자 생계비 대출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제공하며, 해마다 300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회연대은행은 금융, 일자리, 커리어, 라이프 등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 재무컨설턴트 23명을 선발했습니다. 재무컨설턴트들은 청년들과 1:1로 매칭 되며, 청년들의 부채관리, 신용관리, 지출관리 등 재무역량 강화를 돕습니다.
이날 위촉식에는 채무조정 대상자 이해교육과 금융 멘토링 사례 나눔이 마련되었습니다.
채무조정 대상자 이해교육을 진행한 공성구 신용회복위원회 신용상담부 부장은 “사업 과정에서 다양한 청년들의 상황과 마주할 것”이라고 말하며, “청년 참여자의 부채 규모, 이용하고 있는 채무 조정 제도, 연체기간 등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임주환 한국공인신용상담사회 회장이 금융 멘토링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사회연대은행 금융 멘토로서 활동하고 있는 임주환 회장은 “이전 사업인 ‘넥스트 스테퍼즈’에서는 멘토로서 심리적 지지 역할이 중요했다면, 넥스트 드림의 경우는 신용회복의 구체적인 방법을 상담하는 컨설턴트로서 역할이 더 중요할 것 같다”라며 이전 사업과의 차이를 설명하였습니다. 덧붙여 결과보고서 작성법을 안내하며, “앞으로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이끄는 실질적인 방법을 함께 찾아나가자” 라고 제안하였습니다.
(사진_위 왼쪽) 공성구 신용회복위원회 신용상담부 부장
(사진_위 오른쪽) 채무조정 대상자 이해교육 현장
(사진_아래 왼쪽) 사례 발표를 듣는 참가자들
(사진_아래 오른쪽) 임주환 한국공인신용상담사회 회장
위촉식에 참석한 두나무 관계자는 “부채 청년 지원 사업을 함께 해오며 재무컨설턴트의 역할이 중요함을 느꼈다”라고 말하며, “청년들이 보다 건강한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안준상 사회연대은행 사무국장은 “두나무와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하는 이번 사업에서 컨설턴트분들의 존재는 큰 힘이 된다”라고 감사를 전하며, “재무컨설팅을 통해 청년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신용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은 청년들이 채무조정에 대한 금융역량을 강화하여 신용 회복의 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재무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계속적으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