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한걸음 -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사업 성과공유회 및 전시

2024-12-09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두나무와 함께 지난 6일 금융위기 청년 자립지원 사업인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의 2년 반의 사업을 마무리 하는 성과공유회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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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성과공유회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는 저소득 근로 청년과 다중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위기 청년이 부채 상환과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과 동시에,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기본적 금융 지식과 올바른 금융 인식을 쌓아 자립의 밑거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는 2022년 6월을 시작으로 2년 6개월간 1,000명의 금융위기 청년에게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하고, 로드맵 멘토링을 통해 530명이 넘는 청년들이 금융 재무 습관의 개선하고 일자리 및 커리어를 설계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을 하였습니다.


사업에 참여한 ‘다중 부채 청년’은 1인 최대 500만 원의 부채 상환금을 지원받았으며, ‘저소득 근로 청년’은 1년 적금 만기 후 최대 360만 원의 매칭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자산형성 지원을 받았습니다. 또한 금융 지원 및 자산형성을 지원받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금융 멘토링, 일자리 멘토링 커리어/라이프코칭 등 1:1 전문 멘토링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년들을 지원했습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사업 참여자, 멘토단 및 코치단, 유관기관 관계자, 두나무 및 사회연대은행 등 7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성과 공유회는 사전 행사인 전시 관람 및 도슨트 투어와 본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사전 행사인 전시 관람에서는 자산형성 사업 참여자 문은성 님이 도슨트로 활약했습니다. 전시는 사업 소개 및 성과 그래픽, 일러스트와 나레이션로 구성한 참여자 감사편지, 참여자 인터뷰 영상 등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를 다각적으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문은성 도슨트는 투어에서 전시 소개와 함께 본인의 사업 참여 소감을 전하며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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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전시 현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사업은 금융취약 청년들을 꾸준히 진행해 오던 사회연대은행의 전문성과 두나무의 든든한 지원과 진심이 만나 시작될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도 사업을 잘 이끌어준 참여자와 멘토, 코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수민 두나무 ESG팀 실장은 “두나무는 청년 문제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오고 있다”라며, “금융을 통해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사업이 큰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종길 서울시의회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청년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청년 자립에 관하여,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데,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에서 인사이트를 얻어간다”라고 전했습니다.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사업 소개에 이어서 사업 성과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성과 발표는 한국사회가치평가 김수진 이사가 맡았습니다. ㈜한국사회가치평가 연구에 의하면,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가 지난 3년 동안 이룩한 사회경제적 가치는 ‘8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부채 경감 및 자립 자금 조성, 이자 부담 비용 절감, 신용 상태 개선, 사회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또한 참여 청년들의 신용 점수는 평균 약 50점 정도 향상됐으며, 재무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9.5% 강화됐습니다. 주요 분석 지수 중 스트레스 지수의 경우 9.1% 완화되었으며, 행복 수준은 9.7% 증가해 청년들의 정서 안정에 있어서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사업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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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성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김수진 한국사회가치평가 이사



성과 발표에 이어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김영숙 사회연대은행 알파라운드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는 사업 참여자 청년과 코치 멘토가 동석하여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가 지닌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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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크 콘서트



토크쇼 현장은 “아티스트로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실천하는 멘티와 만남이 오히려 내 마음을 환하게 했다”라며 멘토링의 시간을 회고하는 멘토와 “처음에는 조금 귀찮은 마음도 들었지만, 멘토링을 해나가며 금융 정보 외에도 인생의 선배로서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느낌”이라는 멘티의 소감이 오가며 훈훈함이 가득했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은 2년 반 동안의 사업을 정리하며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사업의 정성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업 참여자 인터뷰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금융 지원을 받은 청년 A는 “숨만 쉬어도 매월 나가는 고정 지출을 감당하기 힘들었고 항상 대출을 갚아야 하는 압박감에 시달렸다“라며, “금전적 부담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멘토링을 통해 삶의 목표를 다시 잡고 나 자신도 돌보게 됐다“는 사업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현재를 지키는 버팀목이자 미래를 향한 발판으로서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3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그 발판을 함께 딛고 온 참가자에게 수고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사회연대은행은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임팩트 결과를 반영하여, 앞으로도 금융위기 청년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자본, 자신감, 지식 등 유무형의 자원을 만들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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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성과공유회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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