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지난 12월 10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WE CARE_DREAM 성과 공유] 함께 만들어가는 청년 자립의 길(이하, ‘WE CARE_DREAM 성과공유회’)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사진) WE CARE_DREAM 성과공유회 참가자 및 관계자

이번 성과공유회는 WE CARE_DREAM 사업의 3년간의(1기~3기)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임팩트 분석을 통해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이 패널로 참여해 사업에 대한 소감, 경제적 자립을 위한 준비에서부터 자립준비청년 간의 네트워크 형성에 이르기까지 자립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행사에는 WE CARE_DREAM 사업에 관심을 가진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자립준비청년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WE CARE_DREAM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과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결합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2018년 한화생명과 협력하여 시작된 ‘청년자립지원사업 청년비상금’ 사업에서 출발했습니다. 2021년부터는 자산 형성과 자립을 돕는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으로 발전했습니다.

저축보험 프로그램은 WE CARE_DREAM의 핵심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합니다. 자립준비청년이 매월 8만 원을 저축하고,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매월 20만 원을 매칭하여 3년 동안 총 1,000만 원을 적립하게 됩니다. 

또한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역량 강화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참여자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기수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습니다. 

(표) WE CARE_DREAM 기수별 활동 내용

올해는 모든 기수를 대상으로 한 멤버십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멤버십은 긴급 상황 지원이나 경조사 등을 챙길 수 있는 자조 모임으로, 자립준비청년이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로 간의 유대감과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WE CARE_DREAM 사업의 임팩트를 분석한 결과와 자립준비청년들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김영숙 사회연대은행 알파라운드 센터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실패와 성공의 순간을 함께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온 한화생명의 전폭적인 지지로 WE CARE_DREAM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금융 안전망 구축을 시작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가는 길, 앞으로도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자립의 꿈을 실현해가겠다” 라고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정미 한화생명 CSR전략팀 부장은  "2020년 보험상품을 만든 것을 시작으로 자립준비청년, 사회연대은행과 한화생명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매년 덧붙여가며 사업을 단단하게 진행해 왔기에 더 뜻깊고 소중하다"라며, "함께 마주하는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희망찬 미래를 마주하길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첫 번째 순서인 [WE CARE_DREAM, 청년 자립의 성과와 비전]은 WE CARE_DREAM 사업 임팩트 측정을 진행한 마실연구소 조소연 대표가 발표를 맡았습니다.

(사진_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정미 한화생명 CSR전략팀 부장, 김영숙 사회연대은행 알파라운드 센터장, 조소연 마실연구소 대표, WE CARE_DREAM 사업소개 전시물

조소연 대표는 “목돈 마련, 저축 습관, 경제 계획 구체화하기 등의 경험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장기 플랜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라며 “WE CARE_DREAM 사업은 청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이들의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선제적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진행한 점에 참가자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임팩트 발표에 이어, 참가자들이 패널로 참여한 [WE CARE_DREAM, 서로의 생각을 듣다] 나눔 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나눔 토크에 참여한 청년은 “WE CARE_DREAM 사업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방향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청년은 “현재 운영되는 네트워크 조직이 많은 지원과 관심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커뮤니티 활동을 진행하여, 자립준비청년들이 믿고 연락할 수 있는 조직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사진) 나눔 토크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WE CARE_DREAM 사업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가져온 변화를 조명하고, 그 여정을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맞잡은 손의 온기와 따뜻한 위로는 우리에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줍니다. WE CARE_DREAM 성과공유회를 통해 나눈 공감과 희망이 청년들의 밝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연대은행은 자립준비청년 곁에 언제나 함께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