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인생의 서막을 엽니다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수료생 33기 김태수, 34기 김옥련 동문 인터뷰
시니어 사회공헌을 통해 새로운 후반생을 열어가고 있는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수료생 김태수, 김옥련 동문. 두 분은 2024년 사회연대은행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와 시니어 히어로즈 사업에 참여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3기 김태수 동문과 34기 김옥련 동문은 시니어 히어로즈 커뮤니티 ‘지혜마루’ 팀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롭게 2025년을 시작하는 길목에서 두 분께 사회연대은행과 함께한 소감과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를 여쭈었습니다.
(사진_왼쪽부터) 시니어브리지 34기 김옥련, 33기 김태수 동문
“봉사활동 경험조차 없는 제가 뒤늦게 사회공헌에 관심을 갖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 김태수 동문
놀라움으로 지난 2024년을 회고하는 33기 김태수 동문은 시니어브리지를 지원할 당시만 해도 제출 버튼을 앞에 두고 망설임이 컸다고 합니다. 현재, 법인 자금 운용사로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태수 동문은 자녀의 적극적인 권유로 용기 내어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시니어브리지를 마친 후에는 동료들과 함께 공부하며 신용상담사 자격증도 취득했고, 이후에는 시니어 히어로즈에서 여러 개의 커뮤니티 활동을 하며 사회공헌의 활동 반경을 넓혀가는 중입니다.
(사진) 김옥련 동문
“평생을 주부로 살다가 처음 사회에 나온 저는 우물 안 개구리였어요. 우물 안 개구리였던 제가 스마트폰 활용 강사가 되기까지 정말 뭐든 열심히 배웠어요.” - 김옥련 동문
34기 김옥련 동문은 자녀의 대학 진학과 함께 사회 진출을 꿈꾸며, 2016년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사업으로 사회에 첫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움이 컸지만, 사회 초년생으로서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서 배웠습니다. 뒤늦게 시작한 사회 활동인 만큼 배움에 대한 열정이 컸습니다. 김옥련 동문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실력과 친화력을 인정받아 현재 상담사와 스마트폰 명강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김옥련 동문은 그동안 활동하며 만났던 지인들을 통해, 오래전부터 사회연대은행을 알고 있었습니다. 나이로 인해 시니어브리지 지원을 망설였지만, 재무 상담 분야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호기심에 용기 내어 사회연대은행의 문을 두드렸다고 합니다. 2024년 초여름 사회연대은행과 본격적인 인연을 맺게 된 김옥련 동문은 시니어브리지를 거쳐 시니어 히어로즈 사업에 참여하여 동료들과 함께 단체 설립을 준비하는 등 활동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사진) 김태수 동문
“자금 운용사로 쉼 없이 달려온 저에게 ‘시니어’라는 말은 멀게만 느껴지는 단어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기대감보다는 아주 낯설었어요. 그런데 첫날 만난 동기들의 여유로운 모습을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이 낯선 경험을 어떻게 유연하게 풀어갈지 생각하니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하루의 강의가 끝나고 나면 그다음 날이 기대됐습니다. 무엇보다도 동기 중에 꾸준히 자원봉사를 해온 분이 있었는데, 진짜 빛이 나더라고요. 시니어브리지를 끝까지 참여해 보자는 다짐은 그분의 영향이 컸습니다.” - 김태수 동문
“인재들 여기 다 모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활동하면서 만났던 분 중 실력 있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분들이 여기에 다 계시더라고요. 시니어브리지 동문의 역량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게 됐죠.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온 내공이 있는 분들 임에도 묵묵히 팀원들을 서포트하며 함께 하는 모습에서 많이 배웁니다.” - 김옥련 동문
다양한 배움이 있지만, 동료를 통해 새로운 삶에 도전할 용기를 얻고, 뜻을 같이할 동료를 만나는 것은 그중에서도 으뜸가는 배움이라고 이야기하는 김태수, 김옥련 동문. 두 분은 특히, 나눔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가진 동기들에게 배우는 것이 참 많다고 한결같이 이야기했습니다.
동료들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가치와 보람을 새롭게 알아가는 두 분은 시니어브리지를 마치고 후속으로 이어지는 교육과 동아리 활동 등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 시니어브리지에서 만난 뜻깊었던 책을 소개하는 김태수, 김옥련 동문
Q. 2024년 기억에 남는 활동 “자원봉사활동 중 시 낭송 대회. 평소에 안 해본 시를 쓰면 인생 처음으로 시를 낭송해 보는 경험이 참 즐거웠습니다.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무, 진로를 상담했는데, 앞으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질문을 하는 친구들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 김태수 동문
“시니어 히어로즈 커뮤니티 활동. 프로젝트를 통해 보호 종료 청소년들과의 만남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식사, 취침 등 평생을 규율 속에서 지낸 친구들을 만나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도 따뜻한 집밥을 대접하고 싶은 맘이 제일 컸습니다.” - 김옥련 동문 |
신용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직 본격적으로 활동하기에는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고 이야기하는 김태수 동문은 청년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시니어브리지 동문 선배들처럼 기회가 주어진다면 재무 멘토로 활동하며 청년들을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김옥련 동문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되는 커뮤니티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유형의 청소년과 만남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해가고 싶다고 합니다. 팀 활동은 무엇보다도 ‘모이는 일’이 중요하다며, 시니어 단체를 설립하기 전, 커뮤니티가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모여서 결속력을 다지는 일에 힘쓰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Q. 내 후반생에 대한 기대와 전망은? “후반생으로 사회공헌을 먼저 시작하신 분들 계시잖아요. 그분들을 만나니 내 가치와 목표를 더 명확하게 알게 됐습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이상, 내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동년배와 시니어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 김옥련 동문 “시니어브리지 활동을 하면서 내가 변화한 것 같아요. 참여하길 잘한 것 같아요. 앞으로의 인생은 품격과 파격이 있을 것 같아요. 사회공헌 활동이 저한테는 일종의 파격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품격과 파격, 용기, 그리고 그것을 어떤 것으로 채울지 분량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집니다.” - 김태수 동문 |
(사진) 김태수, 김옥련 동문
“보통은 프로그램을 마치면 시들해지잖아요. 그런데 사회연대은행은 끊임없이 이것도 참여해보라고 하며 계속 자극을 줬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함께 하는 동료 중에 정말 너무 열심히 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자극 받고 같이 하니까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계속적으로 우리에게 자극을 주는 것, 사회연대은행의 시니어브리지가 갖는 차별점인 것 같아요.” - 김태수 동문
두 분은 새로운 후반생 찾기에 있어서 사회연대은행은 마중물 같은 존재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동문으로서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방향에 대한 소중한 아이디어도 나누어 주셨는데요, 최근에 자산 관리가 퇴직연금 분야로 확대되고 있고,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욕구가 늘어나는 만큼,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여 시니어 교육 내용이 더욱 젊어지고 다채로워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인터뷰 내내 서로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두 분의 모습에서 서로 도와주고 끌어주는 동료로서 진한 우정이 느껴졌습니다. 2025년 사회공헌 활동가로서 김태수, 김옥련 동문의 행보를 기대하며, 2025년, 두 분의 힘찬 도약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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