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신용상담사회 후원금 전달

2023-02-13

한국공인신용상담사회는 2022년 연말에 매해 수익금의 일부를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에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일, 첫 후원금을 사회연대은행에 전달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공인신용상담사회의 임주환 회장, 강태신 위원, 고영완 위원과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 안준상 사무국장, 서정아 모금홍보실장이 참석했습니다. 


2015년에 설립된 한국공인신용상담사회는 신용상담 전문자격을 가진 상담사들이 모인 협회입니다. 신용상담사들은 과중한 채무와 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에게 신용관리, 재무관리, 신용 문제진단 등의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여 추가 신용 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과다채무자의 회생을 돕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의 비전 실현을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 청년비전프로젝트 플랜V, 다중부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등 사회연대은행의 주요 사업에 위원, 멘토, 컨설턴트의 이름으로 참여하며 참가자들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재무 건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주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자리에 함께한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그동안 사회연대은행의 사업에서 적극적인 파트너로 함께 했는데, 후원회원으로 역할을 확장해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여 서로 상생하는 기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기부금전달식 사진


<왼쪽부터 사회연대은행 안준상 국장, 한국신용상담사회 고영완 위원,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 한국신용상담사회 임주환 회장, 강태신 위원>


한국공인신용상담사회 임주환 회장은 “사회연대은행은 KDB시니어브리지 사회공헌 아카데미 졸업생들이 한국공인신용상담사회 조직을 계획하고 준비, 운영하는 데 도움을 많이 주었다.”며 “사회연대은행이 돕고 있는 사람들의 절박함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사회연대은행이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참여자의 입장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을 보고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리에 함께한 고영완 위원은 “스스로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진 분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최근 경기침체 심화로 의지를 갖고 열심히 참여한 참가자들이 회사의 도산, 길어지는 실직 기간 등의 상황으로 다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사회연대은행이 지금보다 조직이나 사업의 규모가 더 커져서 이런 분들에게 한 번 더 도움을 전한다면 자립을 위한 충분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연대은행의 앞으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사진


<인터뷰에 참여 중인 강태신 위원(가장 왼쪽), 임주환 회장, 고영완 위원>


세 분의 위원께서는 “사회연대은행은 사업 참여자들이 과거에 겪은 실패가 추락이 되지 않고, 자산이 되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외연을 확장하되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은 지금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의 입장을 이해하고, 이들이 다시 넘어지지 않도록 곁에서 함께하며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존재하는 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