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여성가장의 자립 첫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2016.09.09
여성가장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사회연대은행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이 함께하는 ‘2016 저소득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의 워크숍이 지난 8월 말 서울 용산의 상상우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멀리 부산에서 첫차를 타고 오신 분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10명의 여성가장 예비창업자들이 함께한 워크숍은 사업소개 및 관계자 인사말로 문을 열고, 아이스 브레이킹을 포함한 네트워크로 진행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창업 및 가계재정을 위해 필수적인 재무교육 및 창업지원사업 약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아이스 브레이킹은 조를 나눠 온몸으로 대화하며, 서로의 꿈과 미래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학창시절의 별명, 꿈 등을 나누며 그때 그 시절의 소녀가 되어 보기도 하고, 서로의 몸을 어루만지며 그간의 상처를 안아주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같은 상처를 지닌 여성가장들은 작은 것에도 크게 공감하고 교감하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또 치유받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함부로, 아무렇게 그린 낙서들이 모아져 결국엔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것을 경험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과거의 모습이 실패가 아닌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 브레이킹&네트워크의 마지막은 가상의 매장꾸미기였습니다. 조별로 특정 업종을 선정하고 의견을 모아 매장 꾸미기를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창업 후 매장을 운영함에 있어서 고객과, 혹은 종업원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의 마무리는 재무교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경제교육합동조합 푸른살림의 박미정 대표님이 진행한 재무교육은 매장은 물론 가계재정 관리를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마음가짐과 실천방안 등으로 채워졌습니다.
 
아직은 낯설고 두렵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책임감으로 창업의 길로 한걸음을 내딛은 여성가장들이 이번 워크샵을 통해 스스로를 더 들여다보고 안정적인 창업과 자립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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