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아뜰리에라모>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회연대은행에서는 HSBC와 함께 소상공인의 긴급한 자금 수요를 지원해 경영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자금대출’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긴급자금대출을 통해 무이자 대출 지원을 받은 ‘아뜰리에라모’의 엄혜지 대표님은 수원 지역에서 약 4년째 화훼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화훼업종 특성상 졸업식을 앞둔 1-2월이 가장 바쁘고 매출도 높은 시즌이지만,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이 모두 취소되면서 코로나19 피해의 직격탄을 맞게 됐다고 합니다.

“졸업식 시즌을 대비해서 부자재 등을 미리 준비하는데,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이 모두 취소되면서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은 물론 준비했던 상품들이 재고로 남게 됐습니다. 상품 판매뿐 아니라 꽃과 관련된 다양한 강좌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지만 이 역시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운영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긴급하게 운영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엄혜지 대표님은 사회연대은행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지원받은 약 500만 원의 대출금은 월세, 공과금 등 매장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른 정책자금은 대출실행까지 기간이 오래 소요된다는 점과 신청 절차가 복잡하다는 단점 때문에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긴급자금대출을 신청하면서 사회연대은행에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에 감사드리며, 저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함께 힘을 내면 좋은 날이 찾아올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 에너지를 전해주신 엄혜지 대표님께 사회연대은행 또한 감사드립니다. 

사회연대은행은 언제나 소상공인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